[뉴스인오늘]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5개 분야 빅데이터 센터 추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용인세브란스병원) 및 오케스트로(주)가 참여해 2024년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항생제 기반 감염병 임상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으로 빅데이터 센터 구축과 함께 수요기업 육성, 교육·컨설팅 등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균 감염병에 의한 사망자 수는 연간 127만여명에 달하며, 2050년부터는 연간 약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OECD 29개국 중 3번째로 높고,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 중 26%가 부적정하게 처방되고 있어 심각성이 더해진다.
이와 같이 감염병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 사업을 통해 ‘항생제 기반 감염병 임상 데이터 센터’가 구축되면 빅데이터 기반의 감염병 임상연구가 활성화되고, 항생제 처방 기술 및 치료결과 예측기술 등이 개발돼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치료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석 원장은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참여기관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오케스트로(주)와 적극 협력해 본 사업이 항생제 내성균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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