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민주주의의 노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진행

고난 속에 자생적으로 피어난 민중가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의 메시지 전달

권애리 | 기사입력 2021/04/11

경기문화재단 ‘민주주의의 노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진행

고난 속에 자생적으로 피어난 민중가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의 메시지 전달

권애리 | 입력 : 2021/04/11 [13:59]

[뉴스인오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4월 15일, ‘민주주의의 노래’ 앨범 발매에 이어 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 CD 앨범 이미지(앞면)


이번 앨범은 1980년대의 척박한 정치 현실과 고난 속에서 자생적으로 피어난 민중가요를 재조명함으로써 대중문화로서의 저변 확산과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노래가 가진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대간·계층간 사회적 소통을 촉진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민중가요의 재해석과 재발견을 통해 잊혀져가는 민중가요의 음악적 가치의 복원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민주주의의 노래’ 앨범은 지난 시대와 오늘에 있어서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가치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암울했던 한국과 동일한 시대 상황에 놓여있는 현재의 다른 여러 나라에게 보내는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도 될 것이다.

 

‘민주주의의 노래’ 음원은 4월 1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타이틀 곡 ‘그날이 오면’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도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민중가요 노래모임 ‘새벽’ 출신의 윤선애(가창)와 문대현, 이현관(음악감독), 노래를 찾는 사람들(코러스) 등이 참여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날이 오면’은 1985년 작곡가 문승현이 발표한 전태일 추모곡으로 전태일 열사의 일생을 그린 노래극 ‘불꽃’의 주제가이다. 1986년 ‘새벽’의 비합법음반 9집에 수록되었고, 이후 1989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 앨범에 합창곡으로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진달래’, ‘군중의 함성’, ‘벗이여 해방이 온다’, ‘오월의 노래’, ‘저 평등의 땅에’,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광야에서’ 등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현장 관람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 공연 초대와 함께 앨범(CD)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한 현장 기자간담회와 함께 온라인(줌) 기자간담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민중가요에 대한 세대 차이와 선입견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표적인 민중가요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작품들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민주주의의 노래’ LP도 제작 중으로 4월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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