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오늘] 7월 1일 남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시작됐다.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이끌 조성대 의장은 “의정발전의 원동력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나온다”며 “‘시민과 더 가까이,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남양주시가 시민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
저는 제9대 의회의 후반기 의장으로서 우리 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다.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청하고 이를 의정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우리 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남양주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동반자로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후반기 시의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첫째, 의회가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현재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자치행정, 복지환경, 도시교통, 운영, 예산·결산 등의 위원회가 구성돼 각 상임위에 해당하는 전문성과 지식을 겸비한 의원들이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일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 저는 해당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이나 인력 등 필요한 사항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둘째,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신뢰받은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
언제나 의장실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시민들의 애환을 청취하겠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민생 전반을 꼼꼼히 챙기고, 드러난 문제점과 불합리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편에서 과감히, 집행부에 시정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하겠다.
셋째, 연구하는 의회 상을 만들어 나가겠다.
남양주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상만을 그리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연구단체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연구활동에 전문성 있는 연구기관과 단체, 관련 부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의정활동 간에 동료 의원들 간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대립과 갈등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완만하게 해결되고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의원들이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항상 중립적인 자세에서 의견을 경청하겠으며 소통과 창구 역할을 해 나가겠다.
현재 우리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왕숙지구의 건설 등, 커다란 변화와 함께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베드타운이 아닌 자급자족의 메가시티로 누구나 살기 좋은 남양주시가 되도록 준비해야 할 때다.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강동하남남양주선, GTX-B노선, 하수처리장과 같은 왕숙 신도시에 살아갈 시민들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들을 정비하고 수소도시와 같은 남양주의 특수성을 살리면서 미래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산업들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집행부와 힘을 합쳐 마련해 나갈 것이다.
의원들이나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옛말에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말이 있다.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사물을 보고 소처럼 신중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호시우행이라는 말처럼 예리한 눈으로 남양주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의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시민의 행복과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꿋꿋하고 우직하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드리고 싶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며 의정발전의 원동력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나온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우리 남양주시의회 활동에 많은 성원과 함께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며 ‘시민과 더 가까이,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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