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사들의 계속되는 망언을 규탄하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대변인

권애리 | 기사입력 2019/09/24

“일부 인사들의 계속되는 망언을 규탄하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대변인

권애리 | 입력 : 2019/09/24 [15:38]

▲ 조성환 의원.


[뉴스인오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망언을 규탄한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류 교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수업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라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또 “매춘은 오래된 산업이고, 많은 국가가 매춘을 용인하고 있는데 일본만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는 성희롱에 해당되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그동안 숱한 토착 친일파들의 망언을 들었지만, 이런 식의 망언이 대학교 수업시간에 버젓이 행해졌다는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일제의 만행으로 인해 아직도 심신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제의 만행을 변호하고 오히려 피해자를 공격하는 망언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학생을 가르치는 학자가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공동체가 지켜야 할 가치를 훼손하면 그 공동체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사회적 합의를 위반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들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망언의 당사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고, 망상에 사로잡혀 아무렇지도 않게 망언을 일삼는 자들이 소위 ‘사회지도층 인사’로, ‘오피니언 리더’로 행세하는 사회구조를 혁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일본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해 불매운동으로 맞서고 있는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역사가 바로 서고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9년 9월 24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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