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74만 시민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권애리 | 기사입력 2022/09/19

[특집인터뷰]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74만 시민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권애리 | 입력 : 2022/09/19 [09:00]

[뉴스인오늘] 지난 2022년 7월 5일 제9대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지훈 의원은 선출 소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협의와 협치로써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74만 시민을 대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74만 시민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김지훈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남양주가 고향인 남양주 토박이로써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남양주를 사랑하는 시민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날 때 텃밭 가꾸기를 한다는 김 위원장은 솔직하고 정겨운 대담으로 신뢰가 가는 듯했다. 그래서 진취적인 활동과 타협하는 자세로 항상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어서 의원들 간에도 신뢰가 두텁다.  

 

옛 고사에 徙木之信(사목지신)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백성을 속이지 않고 백성에 대한 신임을 밝힌다는 말로써 중국 진(秦)의 상앙(商鞅)이 백성에게 상금을 걸고 약속대로 포상해 법령을 신뢰할 수 있음을 보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김 위원장은 이와 같이 신의와 신뢰를 존중하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추석명절 연휴를 지내고 김 위원장을 만나 향후 일정과 견해를 묻는 자리를 가졌다.

 

-.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장 중시할 사항과 위원장으로써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역할은?

 

자치행정위원회의 현안사항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현안사항을 꼽자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짐을 덜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 실질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예산이 낭비되는 부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 관내 공공시설물이 목적에 맞게 시민을 위한 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시 동료위원들과 함께 현장방문 등을 통해 꼼꼼히 점검하는 등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 자치행정위원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자치행정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해 집행부가 올바르게 시민을 위한 행정을 수행하고 있는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감시하고 견제하며 우리시의 법령이라 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검토하는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치행정위원장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동료위원 분들의 의견을 언제나 주의 깊게 듣고 존중해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가 이뤄지는 위원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여러분의 의견이 시의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위원장께서 생각하는 행복한 도시로의 남양주시는?

 

제가 생각하는 행복한 도시로의 남양주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도시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고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자족도시입니다.

3기 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우리시는 외형적으로는 인구 74만명이 넘는 대도시가 됐으나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이나 대기업 하나 없는 실정입니다.

도시가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성장하려면 자족기반의 완성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광덕 시장님의 대규모 반도체 기업 유치 및 ai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밸리 등을 유치해 우리시에 자족의 기반을 구축하는 공약사업들을 관심 깊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을 위한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꼼꼼히 살피고 점검해 우리 남양주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인구100만의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 기타 위원장님의 당부와 희망사항은?

 

우리 남양주시의회에 언제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시민의 삶에 질 향상과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가 시민들에게 언제나 성실하게 일하는 의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남양주시는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약74만명으로 경기북부에서는 고양시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의 미래가치가 높아 여러 제약조건만 완화된다면 많은 기업들의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며 말 한마디의 진실함을 나타냈다.

그리고 상호간의 대화가 가장 중요함을 인식하고 모든 일에 협의와 토론을 중시한다고 한다.

 

부족하지만 막중한 임무에 책임을 통감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겸손함도 잊지 않았다.

새로운 화합의 시대를 열어갈 남양주를 바라보며... 

 

▲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아름다운 도시, 

편안한 현재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도시,

여유로움과 정겨움이 가득한 도시,

어린이와 어른이 손 붙잡고 즐거워하는 도시,

더 풍요로운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도시,

모든 가족이 화목하게 행복한 도시,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남양주가 됐으면 좋겠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행감을 대비해 이미 현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을 해왔다.

 

사서의 논어에는 군자부당(君子不黨)이라고 공정하게 예의를 지키고, 궁행군자(躬行君子)라고

이론보다는 실천을 중시하라고 했다.

 

김지훈 위원장에게 기대와 함께 남양주의 희망을 부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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