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방학 공연 ‘쿨 썸머 청소년 음악회’ 개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클래식부터 애니메이션 OST까지

권애리 | 기사입력 2022/07/26

고양문화재단,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방학 공연 ‘쿨 썸머 청소년 음악회’ 개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클래식부터 애니메이션 OST까지

권애리 | 입력 : 2022/07/26 [08:12]

[뉴스인오늘] 고양문화재단(대표 정재왈)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쿨 썸머 청소년 음악회>를 오는 7월 30일(토)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을 위한 기획공연 시리즈인 ‘학교 밖 예술세상-틴누리’의 첫 번째 무대다.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탐구의 지휘와 해설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트럼펫 연주자 전석호와 소프라노 유성녀 등 실력파 솔리스트가 협연한다.

 

<쿨 썸머 청소년 음악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귀에 익숙한 클래식곡과 애니메이션 OST, 오페라 아리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 OTT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메인 테마(Way back then)와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 하워드 ‘플라이 미 투 더 문’, 프로코피예프 ‘고전 교향곡’,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서곡’, 한스 짐머 ‘라이온 킹 메들리’, 헨델 오페라 ‘리날도’ 울게 하소서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함께 들을 수 있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해 관객들에게 늘 최고의 연주를 들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탐구 지휘자는 탁월하고 감각적인 곡 해석과 자신감 넘치는 열정적인 지휘로 많은 무대에서 호평받으며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만의 재치 있는 곡 해설과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후에도 올해 ‘학교 밖 예술세상-틴누리’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8월 이머시브 아르츠 클래식 콘서트 <빈센트를 위하여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9월 첼리스트 홍진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하는 책과 음악이 있는 북 콘서트 <진호의 책방>(9월 24일)을 준비하고 있다. 각각 다른 매력의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시리즈 전 공연을 함께 관람해 봐도 좋다.

 

티켓은 1층석 3만원, 2층석 2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틴누리 패키지 할인, 청소년 할인, 동반할인 등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고양문화재단 ‘쿨 썸머 청소년 음악회’ 포스터.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