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7월 1일 취임식 취소…재난관리가 우선

30일 재난현장 방문, 피해상황 파악
취임하는 1일에도 재난현장 방문 예정

권애리 | 기사입력 2022/06/30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7월 1일 취임식 취소…재난관리가 우선

30일 재난현장 방문, 피해상황 파악
취임하는 1일에도 재난현장 방문 예정

권애리 | 입력 : 2022/06/30 [19:10]

▲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뉴스인오늘]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7월 1일로 예정된 화성시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상황 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30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관내현장을 방문해 긴급점검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호우로 침수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취임식을 개최하는 것보다는 시민들의 안전을 먼저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화성시장 취임식 취소에 따라 정 당선인은 7월 1일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오전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곧바로 재난상황실에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재난 관련 공무원들과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농민, 어민, 상공인,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시의 관련 부서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정 당선인은 이어 “개인적으로 취임식은 의미 있는 의식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시민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