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서울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을 가다

도시재생사업의 교과서로 불리는 '수제화거리' 우수사례 벤치마킹

권애리 | 기사입력 2021/03/05

하남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서울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을 가다

도시재생사업의 교과서로 불리는 '수제화거리' 우수사례 벤치마킹

권애리 | 입력 : 2021/03/05 [14:41]

[뉴스인오늘]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소로 거듭나 도시재생사업의 교과서로 불리는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다녀왔다.

 

▲ 하남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성수동 수제화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브랜드연구회(대표 강성삼 부의장)는 지난 3일 ‘성동구 수제화거리’를 방문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강성삼 부의장, 김낙주·이영아·오지훈 의원은 서울 성동구의 도시재생사업 우수현장을 견학하고, 하남의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성수동 일대는 지난 60년간 일자리를 창출하며 과거 서울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동북권의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으로 수제화 관련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었으나,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68%에 이르고 30년 전보다 인구가 26% 감소하는 등 공동화 현상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성동구는 서울 한복판의 외딴섬처럼 고립됐던 성수동 일원 88만7000㎡에 2015년부터 4년 동안 445억원을 투자해 수제화산업 활성화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며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일행은 성수 도시재생 핵심시설인 성수나눔공유센터, 수제화 점포, 편집숍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진행사항 및 운영절차, 거버넌스 구축 및 인구 유입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대표 강성삼 부의장은 “낙후된 준공업지역 재정비를 통한 영세산업 보호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반을 확보한 성동구의 모범적인 도시재생사례가 하남시 도시브랜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부유입 인구 비율이 높은 하남시의 현 상황을 고려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을 통한 도시활력 불어넣기 등 종합적 처방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낙주·이영아·오지훈 의원도 ▲지하철5호선 주변 상권 활성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과 시민행복 등을 모토로 하남 도시브랜드 정체성 수립 및 지역 가치를 담은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급성장 중인 하남시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도시브랜드 전문가 특강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강성삼 대표를 비롯해 김낙주·이영아·오지훈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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