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성 미래통합당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권애리 | 기사입력 2020/04/01

이창성 미래통합당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권애리 | 입력 : 2020/04/01 [18:05]

[뉴스인오늘] “장안구의 최대 현안은 민생경제와 교통문제, 생활편의시설이 불편하다는 점이다. 장안구의 발전이 곧 나의 신념이라는 목표로 장안구 경제의 활성화와 장안구민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되었다” 이창성 미래통합당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 중 일부다.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를 만나 출마 소견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이창성 후보의 일문일답이다.

 

▲ 이창성 미래통합당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



-. 나만의 강점, 다른 후보와의 차별이 있다면.

 

저는 30년간 SK그룹 등 산업현장에서 근무해왔다.

 

세계경제미래라 불리는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을 연구해온 대학교수 출신, 확실한 경제전문가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매우 심각하다.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내지 못했고, 세계경제 흐름을 파악하지도 못했다.

 

수원지역경제는 국가경제보다도 더 심각하다.

 

대통령,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 수원시장 등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선출되었지만, 수원경제 좋아진 건 하나 없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수원 시민의 몫으로 돌아왔다.

 

현실경제 역량을 갖춘 확실한 경제전문가 이창성만이 해결 할 수 있다. 이게 바로 나만의 강점이다.

 

-. 장안구의 최대 현안과 공약은.

 

장안구의 최대 현안은 파탄에 빠진 민생경제와 교통문제, 생활편의시설이 불편하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장안구의 발전이 곧 나의 신념이라는 목표로 장안구 경제의 활성화와 장안구민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희망 장안발전 마스트플랜 5’를 준비했다.

 

첫째, 북수원 인근에 4차산업혁명 핵심융합기술 첨단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장안구는 그동안 있었던 인재개발원, 세무대학, 경기도교육청마저도 타 지역으로 빼앗기는 현실을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SK그룹 등 대기업이 외지로 빠져나가면서 장안구는 동공화현상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안구에 구로디지털단지와 판교디지털밸리를 잇는 북수원 인근에 첨단융합기술연구 단지를 조성함으로서 국가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삼각 트라이앵글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약 3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북수원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장안지역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육아문제로 경력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교통문제다. 신분당선, 신수원선의 조기착공 및 개통이 시급하다.

 

신분당선은 2003년에 국회에서 예타 통과했지만, 올 초 갑자기 단선으로 예타 통과됨으로써 ‘복선’이 ‘단선’으로 되어버리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당초 계획대로 복선으로 빨리 착공하여 완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북수원을 가로지르는 신수원선도 내년에는 꼭 착공하여 2026년에는 개통해야 우리 장안구 지역 직장인들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셋째, 전통시장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있다는 점이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저는 온라인 판매망인 ‘마켓 플랫폼’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망 시스템에 대해서는 전통시장 5개 상인회 회장들께서 호응해 주고 있다..

 

넷째, 수원화성을 컨텐츠화 하고 화성과 관련된 유무형문화재들을 발굴하여 수원에 1박이 가능한 수원을 1천만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북수원지역은 대형종합병원(이용)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장안구뿐만 아니라 가깝게는 의왕, 안양, 과천, 산본까지 공동으로 쓸 수 있는 북수원지역에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다섯째 공약이다.

 

-.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것과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의견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

 

코로나19 발생은 작년 12월부터 중국 우한지방부터 시작됐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을 느낀 것은 지난 1월부터다.

 

그렇다면 우리정부에서는 1월말이나 2월초부터라도 우한지역 또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했더라면 이런 사태까진 오지 않았다고 본다.

 

불과 2~3일전에 ‘14일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우리 미래통합당은 정부에 여러 번에 걸쳐 중국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조치, 또는 입국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럴 때 마다 정부에서는 “아직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고 대답했고, 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번지고 있을 때에도 “굳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입국자를 자가격리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대구의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중국 우한지역을 방문 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형 재난사태로까지 불거졌다.

 

지금 정부는 고통받고 있는 국민을 보듬어주지는 못할 망정, 신천지 교인들만 탓하고 국민들만 탓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좀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빨리 퇴치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부터 실천하고 있다.

 

저는 20여 차례에 걸쳐 장안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방역활동에 힘써왔고, 혈액공급에 도움을 주고자 헌혈에 참가했다.

 

저는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서는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또 정치인으로서 우려를 갖고 있다.

 

복지는 생산이 유발되는 정책을 기본으로 세워야 하는데,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에서 주는 ‘공돈’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지금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 전 국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준다고 하면 ‘총선용 정책’이라고 누가 의심을 안 하겠는가.

 

따라서 저는 전 국민에게 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게 아니라, 생산이 유발될 수 있도록 붕괴되어 가고 있는 우리 경제의 기반을 다시 잡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나 중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지원책을 세우는 게 더 시급하다.

 

다시 말해 전 국민에게 주는 재난기본소득, 물론 어려운 분들한테는 국가가 복지 차원에서 하는 건 찬성하지만, 생산이 유발될 수 있는 재난기본소득 정책으로 전환했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다.

 

-. 당선된다면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가.

 

제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두 가지를 꼭 실천하고 싶다.

 

첫째는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 영유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설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특별법’을 준비하여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고 싶다.

 

둘째로는 국민들이 가장 시급히 바라는 경제활성화를 실천하고 싶다. 싸우는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국회로 바꾸는 것이 꼭 당선되어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경제활성화에 저해되는 모든 법률을 개정하고 입법을 추진하여 현실경제를 살리고, 특히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여 국가의 신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하실 말씀은.

 

사랑하는 장안구민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얼마나 공통이 많으십니까.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지난 10여 년간 장안구 경제는 잠들어 있었지만, 이제는 깨어나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 분야에서 현재 병들어 있다. 외교, 안보, 국방, 교육 모두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이번 4.15 총선에서 꼭 심판해 주십시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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