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오늘] 광명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고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광명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 뉴스인오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원스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광명시보건소 1층 주차장에 설치됐으며 진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접수부터 진료, 검체 채취 등 모든 과정을 차량에 탑승한 채 받을 수 있어 검체 채취 시간이 1인당 10분으로 기존 30분에서 20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대기 중 발생할 수 있는 환자와 의료진 간 접촉을 최소화 해 교차감염을 차단하여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광명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 뉴스인오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의 진료순서는 △사전전화 상담 통한 기초역학조사 △유증상자는 진료 예약 △예약일 차안에서 본인 확인 △발열 체크 및 검체 채취 등으로 진행되며, 문진표 작성을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02-2680-2577)을 하고 검사자가 직접 차를 운전해 혼자 방문해야 한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3번, 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43명의 검사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했는데 많은 인원을 단시간에 검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유증상자의 감염증 검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