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코로나19 확진환자,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긴급 이송

풍덕천동 27세 시민·31번 확진환자 접촉…수지보건소 소독·재가동

권애리 | 기사입력 2020/02/23

용인시 수지구 코로나19 확진환자,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긴급 이송

풍덕천동 27세 시민·31번 확진환자 접촉…수지보건소 소독·재가동

권애리 | 입력 : 2020/02/23 [22:13]

[뉴스인오늘] 용인시에서 코로나19의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3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27세)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 뉴스인오늘


또 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한 뒤 재가동했다.

 

이와는 별도로 A씨가 거주하던 원룸주택에 대해서도 이날 방역소독을 마쳤다.

 

이 원룸주택에는 13세대 15명이 주민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에 대해선 역학조사관의 조치에 따라 격리 수준을 정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1월24~27일 대구 본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즉시 격리조치한 뒤 이날 진단검사를 했다.

 

해당 환자는 대구 방문 시 집안에서만 머문 것으로 밝혔을 뿐 구체적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세한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관의 현지조사 후 발표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지키려고 총력을 기울였는데, 시민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착잡하다”며 “역학조사관을 통해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대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민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